신용산역 조개깡패연구소ㅣ점심에 백합칼국수, 저녁에는 조개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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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리를 찾아서

신용산역 조개깡패연구소ㅣ점심에 백합칼국수, 저녁에는 조개구이

by 크로노스의시간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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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깡패연구소

  • 영업 시간 : 11시~23시 (토, 일 15시 오픈, 일요일 22시 마감)

 

신용산역 근처에 위치한 조개깡패연구소. 원래는 조개구이집인데 점심에 방문하면 점심메뉴로 칼국수+계란죽을 9천 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조개구이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원가 낮고 손쉽고 호불호 적은 메뉴겠죠.

 

 

 

점심 메뉴는 단일 메뉴입니다. 

 

 

몇인분인지만 말하면 금새 이렇게 메뉴를 가져다 주십니다. 

 

 

백합칼국수 1인분 9천 원.

 

칼국수 원가가(특히 대용량 구매 시) 아주 저렴한데 거기에 재고있는 조개를 활용할테니 (재고가 없더라도 원가적인 강점이 있는 재료) 원가가 낮은 메뉴임은 바로 느껴집니다. 비주얼이 아쉬움이 있었는데 조개가 아래에 있으니 이건 뭐 육남매 시절 칼국수인가 싶었.... 그래도 아래에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조개가 들어가서 국물은 맛없기는 어렵고 채소를 좀 더 풍성하게 넣어주지 않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밀가루만 먹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9천 원이라는 용산에서 아주 메리트 있는 점심 가격임에도 재방문은 안 할 것 같아요.

 

 

 

조개를 먼저 건져 먹습니다. 

 

 

계란죽으로 또 탄수화물 마무리. 이 국물에 계란 풀면 우리가 아는 그맛이니 맛없을 수는 없....   재료가 좀 풍성했으면 이런 기분은 덜 들었을텐데, 뭔가 탄탄하다가 끝나는 느낌. 

 

 

 

저녁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오면 맛있을 수도 있을텐데 아무튼 점심에는 아쉬웠습니다.

 

 

 

조개전골이 4인에 65,000원이라는데 왠지 이게 더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아무튼 사진에 우연히 나온 칠갑 생칼국수는 대요량으로 사면 1인분에 천 원 꼴도 안되는데... 채소라도 조금 더 푸짐하게 넣어주시면 훨씬 가성비 좋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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