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맛집 고두리ㅣ점심, 저녁 직접 만든 두부로 만든 맛깔난 식사가 가능한 곳

 

고두리

• 영업 시간 : 11:30~22:30(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 
• 주차 : 유료 

---

 

 

신용산 현선이네 맞은편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고두리에 방문했다. 용산역이나 신용산역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식당이다. 파주 장단콩으로 직접 두부를 빚는다. 

 

 

 

두부라는 재료가 변주도 다양하게 가능하고 오늘은 뭐먹지라고 떠오를 때 여기에 가면 찌개, 고기, 전골 등으로 개개인마다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괜찮은 것 같다. 

 

 

 

매장은 허름하다. 

 

 

삼겹살에 김치를 구워먹고 싶은 날에도 방문하기 괜찮다. 매장이 좁지는 않지만 사람이 좀 많아지면 구획이 없는 공간이라 살짝 정신이 없기는 하다. 어디에서는 고기를 굽고 어디에서는 전골을 먹고 어디에서는 찌개를 먹어서 조금 냄새가 날 수 있어서 그런지 옷은 의자 안에다가 넣어서 보관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생순두부를 좋아하는데 혹시 건강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메뉴이다. 남자들 중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은 못 봤다. 하지만 순두부는 하얗게 뿐 아니라 얼큰하게도 가능하고 차돌박이를 넣어서 대중적인 맛으로도 즐길 수 있어서 대부분 차돌박이를 많이 주문한다. 

 

 

 

메뉴 비주얼 참고는 이 사진으로. 5월 말 정도부터는 매일 아침마다 직접 갈아 만든 콩국물로 콩국수도 파는데 한 번 가서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반찬은 어묵볶음과 콩나물 무침 정도. 

 

 

하얀 순두부. 두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굿. 사이드 메뉴로 시켜도 좋다. 양은 적으니 참고하시길. 

 

 

 

다른 날 방문. 

 

 

흑돼지두부김치를 시키면 고기도 즐기고 두부도 즐길 수 있어서 점심메뉴롤 가장 만만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에 껍질 비계 층이 있기 때문에 이걸 싫어한다면 다른 메뉴를 선택하시길. 저녁에 가면 보쌈도 괜찮은 옵션이다.

 

 

 

먹다보면 늘 두부가 모자라서 두부 추가가 가능하면 좋을 듯 싶다. 상추를 리필해서 쌈싸먹기. 용산에서 점심 식사로 휘뚜루 마뚜루 오기 괜찮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