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남원추어탕ㅣ용산역과 신용산역 근처 만 원의 추어탕

남원추어탕 

• 영업 시간 : 11시-22시 
• 주소 : 한강대로 21길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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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먹자 골목 쪽에 있는 추어탕집, 남원추어탕. 최가네 남원추어탕이나 남원추어탕이나 같은 곳이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서 조금 더 아래로 내려오면 골목 초입에 바로 위치해 있다. 워낙 오래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손님 층은 거의 아저씨들, 군인들, 주변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 나잇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남원 추어탕 메뉴판. 

점심에는 뭐 거의 95% 추어탕. 오래된 곳이라 식당 안은 허름하다고 보면 된다. 

 

 

 

추어탕을 주문하면 거의 1-2분 안에 나온다. 추어탕 종류는 3가지가 있다. 밥은 적게 주셔서 더 달라고 해야 할 수도... 추어탕은 걸쭉하고 진한 정석적인 맛이다. 개인적으로 부추 더 줬으면 한다. 취향껏 산초가루나 들깨가루 넣어서 한 뚝백기 뚝딱 하면 된다. 

 

 

추어탕 10,000원 

우렁추어탕 12,000원

전복추어탕 15,000원 

 

 

 

허름 그 자체. 

 

 

 

 

주방도 좁은 편이다. 

 

 

엄청 큰 솥에 추어탕이 끓고 있다. 

 

 

 

수조에 미꾸라지들이 있지만 이게 뭐 싱싱한지 아닌지 구분도 안간다. 수조가 잘 안 보여서.... 아무튼 용산역과 신용산역 부근에서 추어탕 한 그릇 하고 싶을 때 오기는 한다. 만 원이면 이 동네에서 나쁘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한 끼 단백질 가득한 식사한다고 생각하고 오는 곳이다. 추어탕 맛집이 용산에 어디 또 있는지 알면 소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