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베이커리 느티마을 제철소ㅣ한 종류 빵 포카치아에 다양한 제철재료로 변주를 주는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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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먹으러

분당 정자동 베이커리 느티마을 제철소ㅣ한 종류 빵 포카치아에 다양한 제철재료로 변주를 주는 빵집

by 크로노스의시간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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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마을 제철소

운영 시간 : 10:00-17:00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13번길 17 1층 102호

 

 

 

제철재료를 좋아하는 우리에게 반가운 곳을 알게 되어 바로 가보게 되었다. 날이 좋은 날 뚜벅뚜벅 걸어가 봤다. 어디 다른 곳을 가려다가 갑작스레 가게 되긴해서 맛만 보자 하고. 동네 사람이 아니면 알기 쉽지 않은 위치이고 여러 조건상 포장만 가능한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었을 .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픈 직전에 도착하니 셔터는 닫아 주셨고 대신 24절기 계절 중 여름의 시작을 뜻하는 입하라는 간판이 반겨준다. 이제 다음에는 소만, 망종이려나. 아무튼 어떤 재료를 사용하셨을까, 다음에는 어떤 재료일까 기대하는 마음이 있게될 것 같다. 아무튼 이날은 첫 방문. 

 

 

 

 

모든 재료를 제철재료로 사용하시는 건 아닌 것 같다. 사과랑 포카치아도 맛보지 못한 조합이다. 시나몬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인데, 재료는 모른다. 

 

 

 

 

명이가 제철인데 명이를 사용하셨다. 이렇게 제철 재료인걸 픽하게 되더라. 명이 페스토에 뭔가 섞으신걸까. 

 

 

 

 

뭔가 선입견이 있어서 이 포카치아도 패스. 

 

 

 

 

버섯과 대파는 맛없없인데, 

고민하다가 버섯을 선택했다. 위에 하얀새은 치즈인지 마요네즈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지만 잘 못들었다. 여기는 특이하게 직접 들어가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말씀드리면 담아주시는 빵집이다. 호두과자 가게처럼.

 

 

 

 

이렇게 2개씩 딱 포장을 해주시니까 어디갈 때 포장해가기 편리할 것 같다. 탄천 걸어갈 때 하나 사가도 될 것 같고. 매장 앞에 야외 좌석이 몇개 있었는데 왜 앉을 생각을 못하고 길바닥에서 이러니.

 

 

 

 

매장은 유리벽에 막혀 있어서 이렇게 받아서 사진을 찍으니 더 잘 나온다. 포카치아 만드는 걸 딱 한 번 배워서 전문적인 깊이는 없다. 천연발효종, 중력분, 그리고 올리브오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튼 내가 배웠던 레시피보다 더 폭신한 스타일의 포카치아였다. 명이페스토의 맛 보다는 당근라페가 두드러진 느낌. 

 

 

 

먹을 때 부드러웠고 깔끔했다. 전반적으로 다 향긋했던 포카치아. 다음에 또 가볼 의사가 있다. 

 

 

 

 

12시간 저온 발효하고 보존제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되어 있다. 맛있는 재료로 정직하게 만들어낸 포카치아라는데 맛없을 수 있을까? 다음에 가족들이랑 나눠먹을 때는 모든 맛을 다 구매해서 한 번씩 맛보자는 대화를 했다. 정자동에도 다양한 빵집이 있어서 좋네. 정자동 거의 모든 빵집을 다 가봤는데, 최근에 제철소, 로건브레드를 알게 되었다. 다음에는 로건브레드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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