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닝
- 영업 시간 : 12시~21시(토요일 22시까지)
신용산역과 용산역 근방에 맛있는 케이크 집이 어디가 있는지 찾아보다가 알게된 더닝. 골목 구석에 있어서 자주 다니는 길이었음에도 모르고 있었다. 지도상에서도 느꼈지만 그냥 지나다니면 절대 알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도를 확인하면 못 찾을 곳은 아니지만.
길가에 입간판이 이렇게 작게 있다. 이걸 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여기 안에 디저트 카페가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텐데 그 생각을 거슬러 그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런 길로 들어가는 것이 맞다. 그럼 이렇게 노란색 문이 보인다. 여기에 뭔가 쓰여 있었다면 좋을텐데 이 문이다. 자신감있게 열고 들어가길.
들어가면 엄청 작은 공간이 나오고 이렇게 냉장 쇼케이스가 있다. 고르고 주문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에 그날그날 어떤 케이크가 나오는지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가는 날은 올려주지 않았지만.
딸기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시즌.
딸기가 좀 질린다면 블루베리 케이크도 있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초코버전. 플레인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있어서 구매해 봤다.
1층에는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자리가 없는 줄 알았는데 고개를 돌리니 이렇게 5-6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다. 창이 없어서 조금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뭐 오래 있을 거 아니면 괜찮을듯 .
주문하는 곳은 이런 느낌. 커피머신이 있으니 커피 주문도 당연히 가능.
귀여운 초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구입할 수 있다. 조각케이크에 하나 꽂아도 귀여울만한 것들이 많다. 머리띠도 있고.
네임택이 있는 걸 보니 다른 날에는 딸기 초코 케잌도 있었나보다.
윗층에 공간이 있다고 해서 잠시 구경삼아 올라가봤다.
위에 있는 2층 공간은 음료와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빈티지 조명도 보이고 대충 보고 내려와서 리얼인지는 모르겠지만 빈티지 디자인 가구들도 보였다.
다락방 같은 공간이라 가구들 크기는 다 미니멀하다.
케이크는 생각보다 훨씬 작아서 누군가에게 1조각을 주기는 약간 민망한 정도. 크기가 작으니 참고하시길. 용리단길에서 숨겨진 케이크 카페를 찾은 느낌이기는 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개인적으로 속이 더 부드럽게 흐르는 타입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많이 익혀졌다. 다른 과일 케이크는 많이 달지 않아서 깔끔했다. 가격 대비 크기가 작은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 그리고 응대하는 분도 많이 굳어계심.
'디저트를 먹으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락동 카페 칠린ㅣ공원뷰의 커피구독을 할 수 있는 경찰병원역 근처 카페, 반려동물 동반 가능 (0) | 2024.04.15 |
---|---|
신용산역 카페 브레니파이칸틴ㅣ삼각지와 신용산 사이 파이가 있는 귀엽고 따뜻한 공간 (1) | 2024.03.11 |
신용산 브런치 베이커리 싸일러 용산 ㅣ맛있는 샌드위치와 스프, 커피가 있는 카페 (0) | 2024.02.22 |
신용산 베이커리 삼일월ㅣ용산센트럴파크 상가의 일본풍 빵집 31월 (0) | 2024.02.04 |
신용산 카페 콘시드 서울ㅣ용산센트럴파크 아파트 1층에 위치한 (1) | 2024.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