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농장
- 청보리 축제 기간 : 4월 20일 토요일~5월12일 일요일
살짝 바다 한 번 봐주고, 학원 농장으로 떠납니다. 사실 구시포 해수욕장은 일몰이 예쁜 곳인데 볼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와볼 겸 어떻게 생겼나 슬쩍 봐주고 떠났고요. 본격 목적지 학원농장으로 향했습니다.
큰 도로에서 빠져나와 간판을 따라가면, 이내 한적한 농촌 지역에 자리 잡은 농장에 도착해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저처럼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은 고창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저는 축제가 열리기 전인 4월 초에 갔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직 청보리가 다 자라지 않았고 축제 준비를 한창 하고 계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예 없고 그런 풍경은 아니죠? 고창 학원농장은 경관농업특구 내의 핵심 농장으로, 지난 수십 년간 우수한 경관농업 실적을 인정 받아 왔다고 할만큼 매년 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고요. 1994년부터 운영되어 왔다고 합니다.
잘하면 인생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을 겁니다.
날씨만 맑았다면 훨씬 예뻤을텐데 아쉬움이 한가득입니다. 비가 좀 와서 바닥도 질었습니다. 코코넛매트나 나무 데크를 깔고 계시는 중인 것 같았어요.
사진에서처럼 벤치도 중간 중간 설치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봄의 파란 물결을 거닐다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평화를 찾을 수 있는 풍경. 참고로 사진과 반대편에는 도깨비 촬영장소가 있습니다.
사실 유채꽃이 더 이쁜데요.
날씨는 흐리지만 날이 따뜻해서 봄의 청취가 느껴집니다. 싱그러운 공기와 파란 청보리의 물결가 유채꽃의 대비는 자연이 선사하는 작품 같습니다.
청보리밭과 유채꽃밭 사이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느껴보세요.
알레르기가 있거나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크림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일듯합니다. 처음 방문해 본 청보리밭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내년에는 축제 기간에 가보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창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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