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이트
- 운영 시간 : 13시-17시(토,일 18시까지)
서촌 쪽 정확히는 체부동에 위치한 작은 문구샵입니다. 상호 올라이트는 all write 라는 말입니다.
크게는 문구 용품이 다양하게 있는 것 같고, 엽서나 메모장, 노트 등 쓸 것 위주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엽서 사는 걸 좋아하는지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엽서를 조금씩 사서 모아두면 주변에 가끔 편지나 카드를 줘야 할 때에 상대방에게 맞는 엽서를 골라 써주면 좋거든요.
연초에는 손님이 더 많겠네요.
가볍게 살만한 노트북들도 많이 보였고요.
체크리스트들이 갓생을 살고픈 사람들의 구매욕을 부르듯 컬러별로 쪼로롬이 놓여져 있습니다.
회사 벽면이나 책상 벽에 붙혀놓으면 좋을만한 페이퍼 달력도 있고요.
귀여운 미니백들이 있어서 남겨보고요.
요즘은 워낙에 어플이 잘 되어 있어서 이런 노트들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되고, 손글씨를 쓴다거나 펜을 사용하는 일이 적어지는데요. 그래도 쓰는 감성은 버릴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이런 샵에서 뭐 살까 두리번 거리고 있는게 아닐까.
친구나 문구류 좋아하는 사람에게 소소하게 선물할 수 있는 것들이 꽤 있으니 들러보실만 할 것 같고요.
조용하게 구경할 수 있는 차분한 분위기고요.
이거 하나 구매할까 집어 들었습니다.
올라이트에서 제작한 테이프들도 많이 있고요.
골목에 이런 작은 샵이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건 여기가 서촌이라는 위치이기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촌에 봄나들이 가신다면 골목골목 구경할 겸 산책하면서 이런 예쁜샵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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